[JTN뉴스 조경신 객원기자] 아시아 최초 한국과 일본의 아티스트가 모이는 락 페스티벌 '그레이트미팅 2017'이 오는 7월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국내에 J Rock을 더 널리 알리고, 국내 밴드의 해외진출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리는 것으로, 실내 콘서트형 페스티벌이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5년전부터 준비된 한일 슈퍼락 페스티벌(주최사 비포레스트코리아)은 주최사가 서로에게 호감을 표시하면서 비밀리에 기획해 라인업이 정해졌으며 공연 타이틀도 ‘그레이트미팅’으로 결정되었다.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하여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 '미야비(MIYAVI)', 16년만에 돌아온 1세대 한국 글램록 선두주자 '이브(EVE)', 내한공연 5분만에 티켓매진 신화를 이룬 '스파이에어(SPYAIR)', 데뷔 10주년으로 아시아 최대인기 K ROCK밴드 'FT아일랜드(FTISLAND)', 비쥬얼 락 신흥 선두주자 '코도모드래곤(Codomo Dragon)' 등이 출연한다.

지난 4월, 페스티벌 홍보차 방한했던 스파이에어(SPYAIR) 보컬 이케(IKE)는 "오래 전부터 꿈꿔온 한일교류 이벤트가 열리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고 밝힐 정도로 한일 록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컸다. 그리고 누구보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하는 미야비(MIYAVI)가 그 뜻에 함께하게 되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일본이 낳은 천재 아티스트 미야비는 스스로 ‘하프코리안’이라 인터뷰할 정도로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또한 '이브(EVE)'의 보컬 '김세헌'은 토시(X JAPAN), 미야비, 듀엘제웰 등 많은 일본 아티스트와 교류가 있었던 만큼 2017 한일 슈퍼락 페스티벌 '그레이트미팅 2017'에 가장 어울리는 한국 대표 밴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로 내한경력 7년차가 된 한국사랑이 각별한 밴드 '스파이에어(SPYAIR)'는 홍대 클럽공연을 시작으로 ‘지산 록 페스티벌’, ‘현대카드 씨티브레이크’ 등 많은 록 페스티벌에 참가해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FT아일랜드(FTISLAND)'는 사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설렌다"며 "FT아일랜드의 록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록의 열기로 더위를 떨쳐버릴 수 있도록 멋진 라이브를 준비할 것"이라 다짐하며 "준비 단단히 하고 오시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한일 록밴드 라이브와 출연진의 특별 합동 무대, 공연후 전 출연진 기념사진 촬영 등 각양각색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미야비(MIYAVI)'는 팬클럽 가입 대상으로 하는 'Meet&Greet'을, '이브(EVE)'는 공연 후 '현장 팬미팅'을 진행한다. 

또 '스파이에어(SPYAIR)'는 사전 접수자에 한하여 '하이터치회'를 준비했고, 'FT아일랜드(FTISLAND)'는 이번에 발매한 10주년 앨범의 '싸인CD'를 증정, '코도모드래곤(Codomo Dragon)'은 '현장 싸인회'까지 준비했다. 무대 아래에서 조금 더 가까이 출연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공연이 끝난 후에도 페스티벌의 감동을 더욱 더 길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주최사 대표는 "이번 1회를 계기로 국내 대형밴드 및 다수의 일본 록 아티스트가 차기 2회에 벌써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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