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병현 객원기자] 창작 뮤지컬 '벤허'가 유준상, 카이, 박은태, 아이비 등 명품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는 8월 드디어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그리고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1959년 개봉해 아카데미 어워즈 11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 왔다.

또한 창작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모여 만든 작품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인물 내면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 라인으로 왕용범 연출이 연출과 극작을 맡아 ‘벤허’라는 한 남성의 인생을 유구한 역사의 흐름에 따라 치밀하고 촘촘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유다 벤허’는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한순간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역할로 이 역에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가 캐스팅 됐고 ‘유다 벤허’의 노예 생활을 기다린 연인 ‘에스더’ 역은 아이비와 안시하가 맡았다. 한편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해 어린시절 친구인 벤허를 배신하는 역할을 맡은 ‘메셀라’ 역에는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이 발탁됐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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