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병현 객원기자] 남탕을 배경으로 한 쇼 코믹 뮤지컬 '배쓰맨'이 오는 9월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배쓰맨'은 오래된 남성전용 목욕탕 '백설탕'에서 벌어지는 목욕관리사(세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세신계의 전설 '최장남' 역을 맡은 배우 이시후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배쓰맨(연출 정도영)’ 프레스콜에서 명품 연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미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이시후는 지난해 '도둑맞은 책' 통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대극장 뮤지컬도 희열이 있지만 소극장 공연도 그 나름의 재미와 깊이가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소극장 뮤지컬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배우 이시후는 '도둑맞은 책', '보도지침', '레베카', '뿌리 깊은 나무' 등의 작품을 통해 매력적인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배우 이시후를 비롯해 김지철, 한선천, 서동진, 김주호, 서승원 등이 출연하는 '배쓰맨'은 오는 9월 9일을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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