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김희진 객원기자] 에드거 앨런 포의 천재성과 비극적인 삶의 대비를 극적이고 웅장한 음악으로 재조명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2016년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초연 이후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로 1년 4개월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19세기 당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였지만 첫사랑의 아픔과 그의 천재성을 시기한 사람들과의 대립으로 비운을 겪어야만 했던 에드거 앨런 포.

하지만 불운했던 그의 인생과는 달리 그의 작품은 지금까지도 인간 내면의 공포를 관통하며 히치콕의 영화,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홈즈 등 많은 작품에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뮤지컬을 평정한 캐스팅과 국내 최정상의 연출진이 모여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비운의 천재작가 에드거 앨런 포 역에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이 캐스팅 되었고, 포를 시기하고 파멸로 이끄는 그리스월드 역에는 최수형, 에녹, 정상윤, 백형훈이, 그리고 포의 첫사랑인 엘마이라 역에는 안유진, 최우리, 나하나가 캐스팅 되어 열연할 예정이다.

또한 록을 기반으로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더해 포의 삶처럼 극적인 음악을 선보인 초연에 이어 올해 공연에서는 김성수 음악감독의 더욱 강렬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넘버가 추가되어 여전히 독보적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드거 앨런 포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그의 불꽃같은 인생과 작품을 녹여낸 ‘에릭 울프슨’의 원곡과 한 번 들으면 절대 잊혀 지지 않을 창작곡들은 오직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서만 만날 수 있다.

세기를 앞선 천재 작가, 불멸의 영혼을 노래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11월17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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