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방은혜 객원기자] 연극 ‘둥지’가 ‘경식아 사랑해’로 제목을 바꿔 오는 11월 9일 JTN아트홀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경식아 사랑해’는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가족연극이다. 네 명의 노인과 한쌍의 청춘이 등장하지만 극을 이끌어 가는건 극의 배경인 화대리 마을 할배와 할매들이다. 걸쭉한 사투리에 재미있게 설정된 캐릭터와 서로 티격태격 골 때리는 상황들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쥐락펴락한다.

배우들의 능숙하고 익살스러운 연기에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고 강요된 웃음이 아닌 건강한 웃음이라는 관객들의 평도 잇따른 공연이다. 울다가 웃다가 유쾌한 무대가 펼쳐지고 웃음과 감동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지친 일상에 따뜻한 쉼표 하나가 되어줄 올 겨울 최고의 힐링 연극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대학로 최고의 코믹, 감동 연극으로 사랑받은 ‘경식아 사랑해’는 배우 이세창이 예술감독을 맡았고 원작자인 장범철이 직접 연출로 참여해 보다 더 짜임새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경식아 사랑해’는 오는 11월 9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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