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김희진 객원기자] 400년 동안 끊임없이 읽히고 재해석된 세계를 감동시킨 세기의 명작 뮤지컬 ‘맨 오브라만차’가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뮤지컬 ‘돈키호테’는 토니 어워즈 5개 부분 수상, 대한민국 뮤지컬 어워즈 6개 부문 수상 등 1965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리바이벌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명실상부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원작 ‘돈키호테’는 신성모독죄로 감옥에 끌려온 세르반테스가 전해주는 극 중 극 형식의 작품이다. 이룰 수 없는 꿈을 좇는 돈키호테의 이야기는 ‘인간의 서’라고 일컬어질 만큼 인간이 지니고 있는 이상적인 면과 현실적인 면을 절묘하게 묘사해 낸 명작이다.

또한 삶과 희망, 그리고 꿈을 노래하는 뮤지컬 ‘맨 오브라만차’의 명곡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넘버 ‘The Impossible Dream'은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의 라이벌 프랭크 시나트라, 영화배우로도 잘 얼려진 셰어,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까지 세계적인 가수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서도 불러진 바 있다.

어렵고 힘든 현실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돈키호테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이 넘버는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이자 배우인 세르반테스와 극중극에서 자신이 기사라 착각하는 노인 돈키호테 역에 오만석, 홍광호.

돈키호테의 환상 속에서는 아름다운 레이디지만, 현실은 여관의 하녀 역에 윤공주, 최수진이 캐스팅되었고 돈키호테의 충성스럽고 유쾌한 하인 역에 이훈진, 김호영이 캐스팅되어 다시 한 번 맨 오브라만차의 돌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세계를 감동시킨 불후의 명작 뮤지컬 ‘맨 오브라만차’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구. 삼성전자홀)에서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만날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daum.net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