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전지희 객원기자] '라이브 클럽 데이'가 3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음원차트 역주행의 주인공 신현희와 김루트, 최근 예능프로 배경음악으로 더욱 주목받게 된 '알바트로스의 노래'의 주인공 레이지본, 열정적인 밴드 크라잉넛, 진화하는 모던락밴드 칵스, 개구장이 같은 스카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는 킹스턴 루디스카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쌀쌀한 날씨에도 공연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 손에는 맥주와 칵테일 그리고 다른 한손은 높게 뻗은 사람들 딱딱한 공연장에서 벗어나 맘껏 마시고 쉴 수 있는 '라이브 클럽 데이'만의 자유로움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특히 칵스가 공연을 펼쳤던 '하나투어 브이홀'에서는 칵스의 음악에 맞춰 뛰어놀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사람들이 가득 모여 또다른 장관을 만들었다. 이날 칵스는 'Trouble Maker', 'echo', '12:00', 'campfire!' 등 그들의 색깔을 가득 담은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합정, 상수, 홍대의 공연장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한데 모아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라이브 클럽데이'. 오는 3월 30일 펼쳐질 공연은 '솔루션스', '마더바이브(geust.고상지), 나희경, 더 베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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