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왕지영 객원기자]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이 오는 6월 관객과 만난다.

‘위대한 쇼맨’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천재 작곡가 듀오 벤제이 파섹과 저스틴 폴, 그들의 2012년 작품인 뮤지컬 '도그파이트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이 한국에서 대망의 초연을 앞두고 있는 것.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젊고 핫한 작곡가에서 2017년 전세계를 사로잡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작사, ‘위대한 쇼맨’의 작곡가로 성장한 그들의 음악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로맨틱한 선율과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음악의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그파이트'는 낸시사보카 감독이 1991년 만든 영화다. 대한민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 ‘청춘송가’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주연을 맡은 청춘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리버피닉스가 23세에 요절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로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엄마가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며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소녀다. 그러던 중 어느날 해병대 훈련소를 퇴소하고 베트남으로 파견되기 전, 버드와 볼란드, 번스타인을 포함한 해병대원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루동안 자유시간을 얻게 되고, 그들은 ‘도그파이트’라는 게임을 하기로 한다.

이번 작품에는 버드레이스 역에 ‘손호영’, ‘세븐’, ‘이창섭’, 로즈역에 배우 ‘정재은’, ‘양서윤’, 볼랜드 역에 배우 ‘김보강’, ‘이해준’, 번즈타인 역에 배우 ‘유현석’, ‘선한국’, ‘김태규’ 등이 캐스팅 돼 열연한다.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은 6월1일부터 8월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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