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김희진 객원기자] 우리와 꼭 닮은 뉴욕커 4인의 일상을 노래하는 송스루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가 2018년 한국 초연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18년 영국 오프웨스트엔드를 시작으로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프랑스, 이스라엘, 브라질, 뉴질랜드 등 유럽과 미국을 넘어 5대륙에서 200회 넘게 자국 언어로 번역되어 상연된 바 있다.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평범함 일상의 조각에서 발견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다룬 공연으로 뉴욕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4인의 이야기를 노래한 송스루 뮤지컬이다.

‘워렌'은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자신만의 예술 프로젝트를 실행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무시하며 지나가는 중에 한 여자가 전단지를 무심코 낚아채 가는데,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뉴욕으로 온 대학원생 ‘뎁'으로 졸업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워렌'이 '뎁'의 잃어버린 졸업논문 노트를 줍게 되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되는 한편, ’제이슨‘은 자신의 여자 친구인 ’클레어‘와 결혼을 결심하며 그녀의 집으로 이사를 오지만 막상 ’클레어‘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제이슨‘과 거리를 두려고 하며 이야기는 이어진다.

이 작품은 클레반 상, 프레드 에브상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 ‘아담 그완‘이 작사, 작곡한 21개의 넘버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믿고 볼 수 있는 배우와 제작진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 일상의 따뜻함을 그릴 줄 아는 연출 추민주와 탄탄한 연기력에 시원한 가창력을 지닌 10명의 배우, 김경선, 나성호, 박혜나, 김지훈, 이창용, 안재영, 김려원, 김지철, 강찬, 조지승. 그리고 2명의 피아니스트 이범재, 조재철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평범한 일상의 조각에서 발견하는 특별한 이야기.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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