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김희진 객원기자] 대학로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뮤지컬 ‘풍월주’가 3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매 공연 마다 놓은 재관람율과 공연 팬들의 식지 않은 애정으로 대학로 대표 창작콘텐츠로 거듭난 뮤지컬 ‘풍월주’는 2011년 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프리뷰 및 연장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편국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한 바 있다.

뮤지컬 ‘풍월주’는 가슴을 울리는 수작으로 그윽한 감성을 전하는 섬세한 이야기와 서정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매력적인 풍월인 ‘열’과 그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운명 이상의 친구 ‘사담’ 그리고 열의 마음까지 얻고 싶어했던 ‘진성여왕’. 이 주인공들 간의 얽히고 설킨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섬세하게 펼쳐지며 한 번 들으면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아름답고 애절한 넘버와 어우러져 그윽한 쓸쓸함과 울림을 전한다.

초연 흥행 돌풍의 주역들과 새로운 감성을 보여줄 실력파 배우들의 합류로, 성두섭, 이율, 임준혁, 박정원, 손유동, 정휘, 김지현, 문진아, 원종화, 조순창, 신창주, 김연진, 김혜미와 새롭게 연출로 참여하는 구소영 연출, 이현정 안무가, 이주희 음악감독 등 대학로에서 내로라 하는 최고의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18 뮤지컬 ‘풍월주’를 만들어 간다.

바람과 달의 주인, 풍월주. 누가 누구의 풍월주가 될 것인가.

가슴을 울리는 수작 뮤지컬 ‘풍월주’는 오늘 2월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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