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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루드윅', 청각장애인 가족 70명 초청

7일 연말연시 맞아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 회원 60여명 초청




[JTN뉴스 윤보라 기자] 창작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가 지난 11월 27일부터 JTN아트홀 1관에서 관객과 언론의 호평 속에 상연되고 있는 가운데, 2018년을 보내는 12월을 맞아 오늘(7일) 오후 8시 공연에 특별한 초청관객을 모셨다. 


극 중 베토벤이 젊은 시절 청력을 잃고 방황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작을 남기는 음악의 거장이 되었던 것처럼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서 클라리넷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공달팽이관 기기 혹은 보청기를 착용한 청각장애인들과 부모님 60여명을 초청, 일반 관객들과 뮤지컬을 함께 관람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준비한 것.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베토벤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시절, 그리고 중년의 모습까지 모두 담고 있는 공연으로, 30대에 청력을 상실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베토벤의 모습을 극에 담고 있다.


이에 연말연시를 맞아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봉사단체 (사)사랑의달팽이를 통해 25명의 청각장애인과 부모님 40여명을 초청, 공연을 함께 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베토벤 소재로 된 뮤지컬인 만큼 이번 기회는 그 의미가 남다른 것.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 허강녕 대표는 “청각장애는 그 어떤 장애보다 일반인들이 절대 체험조차 할 수 없는 장애여서 베토벤이 청력을 잃고 음악가로써 사형선고를 받은 바 다름 없을 때에 그가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끝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나아갔던 그의 인생을 그려낸만큼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에게 베토벤의 열정이 담긴 무대를 공유함으로써 희망찬 연말의 시간을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다”라고 초청의도를 밝혔다.


어린 시절엔 모차르트와 항상 비교 당해야 했고 20대엔 스스로에게 늘 천재가 아니라고 외쳤던, 혈기왕성한 30대엔 들리지 않는 고통 속에서도 음악에 모든 것을 쏟아냈던 베토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육체는 물론 마음에도 상처를 입은 모든 이들이 치유되고 다시금 꿈을 만들어가는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2019년 1월 27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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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18-12-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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