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오는 20일 성동문화재단에서 ‘성동연극데이‘를 개최한다. 성수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성동연극데이’는 3월 20일부터 시작하여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 연극 '유츄프라카치아', 연극 '궁전의 여인들', 연극 '190326' : 3.26 뚝섬만세운동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차례대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성동연극데이에 주관으로 참여한 극단 비유와 공연기획사 대학로발전소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친 소확행 뮤지컬 '메리골드' 때 합을 맞춘 인연으로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학로발전소는 대학로 공연 문화를 활성화시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는 회사이다. 대학로 스테디셀러인 연극 ‘오백에삼십’,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헬스클럽을 배경으로 한 신개념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 등을 기획, 마케팅하는 중이다.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남북전쟁 직후를 배경으로 한 공연이다. 애니는 가난과 전염병으로 부모를 잃은 뒤 유일한 혈육인 동생마저 병으로 잃게 되어 스스로 고립된다. 그 누구의 손길도 거부하던 애니에게 희망의 손길을 건넨 건 애니가 입원해있던 간호사이다. 마지막 희망으로 간호사는 애니에게 유츄프라카치아를 선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연극이다.

대학로발전소뿐만 아니라, 아트리버,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극단 물맑고깊은 또한 주관으로 참여하여 이번 ‘성동연극데이’를 빛낸다.

성동연극데이에 참가한 연극들은 성동문화재단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성동구민이거나 대학생이면 기존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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