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핸드스피크 극단'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2관에서 수어뮤지컬 ‘미세먼지’ 앵콜공연을 올린다.

농인 11명으로 구성된 '핸드스피크 극단'은 문화소외 계층인 청각장애-농인의 문화적 빈곤을 해소하고, 청각장애-농인 배우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며 장애와 상관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콘텐츠를 기획-제작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2018년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함께 주최-주관으로 만들어진 창작 수어뮤지컬 '미세먼지'의 이번 앵콜공연은 핸드스피크가 하나의 독립된 단체로 공연의 막을 올린다는 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소셜벤처 '핸드스피크'는 극단 창단을 시작으로 ‘청각장애-농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부족 문제의 해결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현해 낼 것’이라며 ‘핸드스피크’의 창립 목적을 밝혔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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