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혜원 객원기자]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와 라이브㈜의 공동 제작 뮤지컬 '랭보'가 9월 7일 개막을 앞두고 11인의 캐스팅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람구두를 신은 시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방랑 시인 랭보 역할에는 초연에서 각자의 노선으로 색깔 있는 열연을 펼친 정동화, 윤소호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백형훈 배우가 캐스팅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랭보의 시에 마음을 빼앗긴, 이른바 '저주받은 시인' 베를렌느 역할에는 초연의 에녹, 김종구, 정상윤 배우와 함께 김재범 배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랭보의 오랜 친구이자 그를 지지하는 들라에 역할에는 역시 초연에 이름을 올렸던 이용규, 강은일 배우, 뉴 캐스트로 백기범, 정의제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백기범 배우는 최근 대학로 다양한 작품에 이름을 올려 꾸준한 작품 활동 중에 있으며, 정의제 배우는 뮤지컬 데뷔작인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이후 약 1년 만에 대학로로 복귀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뮤지컬 '랭보'는 베를렌느와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쫓는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의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으로, 실제 랭보와 베를렌느의 시를 인용해 서정적인 가사와 그에 어울리는 넘버가 돋보인다.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랭보'는 다가오는 7월 30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공연에서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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