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배우 황민수가 오는 8월 15일부터 개막하는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이하블러디 사일런스)’에 출연한다.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고등학교 사격부 만년 2등인 ‘류진’, 한눈에 반할만한 꽃미모의 뱀파이어 ‘준홍’, 그리고 구마사제인 ‘헌식’이 만나 전략적 동맹을 맺고 뱀파이어 숙주인 ‘생제르맹’과의 대립과 전투의 과정들을 발칙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2019년 창의인재동반사업 쇼케이스 ‘데뷔를 대비하라’에 선정되어 작품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후, 약 1여 년간의 개발을 거쳐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또한 이 작품에는 4인조 라이브밴드에 블루스 락, 발라드 락, 락앤롤 등 강렬한 사운드가 더해져 다채롭고 풍부한 넘버가 기대된다.

황민수는 존재감 없는 평범한 소년이었지만 우연한 계기로 매력적인 뱀파이어가 되는 ‘준홍’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부드럽고 따듯한 음색으로 사랑받았던 황민수가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맞서 싸우는 준홍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뮤지컬 배우 황민수는 2015년 연극 ‘라이어타임’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뮤지컬 ‘더픽션’, ‘리틀잭’, ‘원모어’, ‘빈센트 반 고흐’, ‘미드나잇: 앤틀러스’, ‘미아 파밀리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창작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8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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