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는 테이가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했다.

6일 오전에 방송된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 테이는 이번에 출연하는 광주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광주’ 속 애절한 넘버를 선보였다.

테이는 여전한 명품 목소리로 뮤지컬 ‘광주’의 넘버인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을 부르며,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진행자는 테이의 노래에 깊게 감동하여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테이가 선보인 넘버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은 극 중 서사를 이끌어 나가는 인물인 박한수가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교란하려는 목적으로 광주시민들 사이로 잠입하였지만, 진실을 목도한 후 심경의 변화를 겪는 내적 갈등을 표현한 곡이다.

또한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뮤지컬 배우로서 테이의 활동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뮤지컬 ‘광주’를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행사에 동행하여, 온라인 쇼케이스 녹화 현장의 비하인드 영상을 짧게 공개하였다.

진지한 뮤지컬 ‘광주’의 쇼케이스 녹화 현장이 공개되며, 시청자로 하여금 뮤지컬 ’광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하였다. 또한 같은 역할을 맡은 민우혁, 서은광(BTOB)과의 사이좋은 모습으로 즐거운 팀 분위기를 예상하게끔 했다.

뮤지컬 ‘광주’는 1980년대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인권·평화 등 보편타당한 가치들을 담아냈다.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된 뮤지컬 ‘광주’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필수 관람 뮤지컬로 자리매김을 꾀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의 본질에 다가가려는 작품이자 아픔을 딛고 일어섰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테이는 뮤지컬 ‘광주’에서 마지막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할을 맡아, 섬세한 감정으로 이념의 변화를 겪는 인물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9일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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