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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창작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개막 화제

100분간 숨쉴 틈 없이 펼쳐지는 기억에 대한 진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창작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요나스’ 버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7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박수 속에 화려하게 막을 올린 뮤지컬'블랙메리포핀스'는 100분 동안 숨 쉴 틈 없이 이어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대저택 화재사건과 함께 사라진 보모와 진실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기억을 잃은 네 명의 아이들이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WHO’가 아닌 ‘WHY’를 찾아가는 대한민국 대표 심리추리극이다.


초연부터 지금까지 직접 극본, 연출, 작곡을 도맡아온 서윤미 연출과 초, 재연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치 뭉쳐 선보이는 2020년 '블랙메리포핀스'는 그 동안 쌓아온 제작 노하우를 한데 모아 더욱 완벽해진 프로덕션으로 돌아왔다. 다섯 번째 시즌인 이번 공연에서는 ‘요나스’의 시점으로 화자가 바뀌어 같은 대본, 작은 변주로 사건에 대해 다르게 느끼는 인물의 심리변화를 더욱 섬세하게 다룬 점이 눈에 띈다.


또한 더욱 촘촘해진 연출과 스토리텔링은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 관객들이 더욱 극에 빠져들게 한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가진 첫번째 매력은 명실상부 탄탄한 스토리이다. 과거와 현재, 시 공간을 넘나 들며 펼쳐지는 네 아이들과 메리의 이야기는 단 한 순간의 지루할 틈 없이 흡입력 있게 전개된다.


특히 단번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 오버츄어 씬은 스토리를 여는 첫 문으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두 번째는 음악이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에 꼭 맞춘 음악은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한음, 한음 상징성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로 인해 더욱 자연스럽게 극에 스며들며 극장을 떠나 면서까지 드라마의 여운이 깊게 남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는 연출이다.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소재에 뛰어난 작품성, 그리고 영리한 연출이 더해져 스릴을 만들어내고 다섯 캐릭터들의 관계와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화려한 장면전환 없이 회전무대와 의자를 이용해 이야기를 끌어 나가며, 여기에 밀도 높은 심리묘사가 더해져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김도빈, 박민성, 이율, 임준혁, 이해준, 노윤, 임찬민, 강혜인, 이지수, 박정원, 최석진, 오승훈, 신주협, 임강희, 홍륜희가 출연하는 뮤지컬'블랙메리포핀스'는 12월31일까지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공연되며 예스24,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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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20-11-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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