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오리지널 프로덕션 팀의 새로운 프로젝트 온라인 스트리밍 뮤지컬 '에스텔라 스크루지'가 ‘해븐마니아’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된다. ‘해븐마니아’는 공연에 특화된 유무료 회원서비스와 마케팅을 전담하는 브랜드이다.

뮤지컬 '에스텔라 스크루지'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컨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뮤지컬이다. 국내에서 힐링 뮤지컬로 찬사를 받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의 오리지널 프로덕션 팀의 연출 ‘존 캐어드(John Caird)’와 음악감독 ‘폴 고든(Paul Gordon)’의 새로운 작품이다. 

존 캐어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폴 고든은 오베이션 어워드에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로 최고 작곡/작사상을 수상했다 해븐매니아는 뮤지컬 '에스텔라 스크루지'의 한국 공개를 맡았다.

본 작품은 찰스 디킨스의 1834년 작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을 중심으로 ‘위대한 유산’, ‘리틀 도릿’, ‘블리크 하우스(Bleak house)’의 등장 인물들과 줄거리들을 적재적소에 짜임새 있게 배치하여 탄생했다.

먼 옛날, 디킨스가 있던 시대에서 멀지 않은 미래에 아름답지만 냉정한 ‘에스텔라 스크루지’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월가의 부동산, 은행, 의료 보험 대기업인 블리크 하우스에서 크게 성공한 CEO이다. 어느 날, 그녀의 고향인 오하이오주 픽웍의 한 호텔리어가 건물 대출금을 체납하게 되고, 에스텔라는 자신의 야망을 위한 신념, ‘절대 아래를 내려다보지 않는다’는 다짐을 되새기면서 압류 처리를 위해 크리스마스이브에 호텔 ‘하트하우스’를 직접 방문한다. 그곳에서 에스텔라는 호텔리어가 그녀의 어린 시절 친구 ‘필립 니클비’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마음씨 착한 니클비는 고향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그들을 위한 시설로 운영하고 있었고, 그는 자신과 어려운 친구들이 함께 만든 공간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맹세한다. 에스텔라는 그의 재산에 대한 모든 것을 자신에게 양도하도록 서명을 강요하고, 니클비는 거부한다. 화가 난 에스텔라는 밖으로 뛰쳐나가지만 엄청난 눈보라로 인해 ‘하트하우스’의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스위트룸에 어쩔 수 없이 머물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과거 그녀의 조상 스크루지에게 일어난 일처럼, 그녀에게도 세 명의 유령들이 방문하게 된다. 

한편 뮤지컬 '에스텔라 스크루지'에는 브로드웨이 실력파 배우들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우들까지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에스텔라 스크루지 역에는 뮤지컬 '웨이트리스'의 ‘뱃시 울프(Betsy Wolfe)’가 맡았다. 에스텔라의 어린시절 친구이자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필립 니클비 역에는 연극 '플레이 댓 고우즈 롱' 의 ‘클리프톤 던컨(Clifton Duncan)’, 객실 청소부 도킨스 역에는 뮤지컬 '재기드 리틀 필'로 2020년 토니어워즈 후보에 오른 ‘로랜 패튼(Lauren Patten)’, 세 번째 혼령의 ‘미스터 머들’역에는 2019년 토니어워즈 다수 수상을 한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패트릭 페이지(Patrick Page)’, 에베네저 스크루지 역에는 2020년 토니어워즈 다수의 후보에 오른 뮤지컬 '물랑 루즈'의 ‘대니 버스틴(Danny Burstein)’이 맡아 열연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뮤지컬 '에스텔라 스크루지'는 해븐매니아 SNS와 달 컴퍼니 홈페이지에 공개 된 링크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결제 후 관람이 가능하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별도의 한글 자막이 제공되지 않으며, 달 컴퍼니 홈페이지에 장면별 줄거리와 송리스트를 제공한다. 결제 금액은 72시간 관람 시 29.99달러, 무제한 관람과 다운로드 및 비하인드 영상이 포함된 VIP 프리미엄 시어터 체험 가격은 44.99달러이다. 해당 영상은 2021년 1월 31일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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