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광주’의 윤이건 역의 조휘와 주관사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 예술감독 유희성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다.

오는 13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되는 TBS 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극 중 주인공인 윤이건 역으로 활약할 조휘를 비롯해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 예술감독 유희성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은 주연 배우 이외에도 창작진들이 직접 출연하는 만큼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포함해 기획 배경,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작품의 차이점 등 관객들이 쉽게 들을 수 없었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뮤지컬 ‘광주’ 세 번째 시즌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조휘는 극 중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교사 윤이건 역을 맡았다. 해당 배역은 지금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불리는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배역으로, 조휘는 이날 방송을 통해 실제 5•18민주화운동의 주역을 연기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뮤지컬 ‘광주’의 주관사인 광주문화재단은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해 뮤지컬 ‘광주’를 탄생시킨 이후, 수많은 워크숍과 작품 개발을 거쳐왔던 만큼 황풍년 대표를 통해 작품의 발전 과정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광주’의 초연부터 세 번째 시즌까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희성 예술감독은 그간 뮤지컬 ‘투란도트’, ‘모차르트!’ 등 대형 뮤지컬의 연출가이자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으로 활동한 이력을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한국인이라면 꼭 관람해야만 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을 그린 뮤지컬 ‘광주’는 민주주의를 수호한 열사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감동적인 서사와 ‘님을 위한 행진곡’, ‘투쟁가’ 등 웅장한 멜로디로 그날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4월 1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평화를 수호하고자 했던 뜨거운 그날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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