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캐스팅 공개 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가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리딩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 공개에는 출연배우 김나영, 찬미, 김상균, 김용석, 노태현,박대원, 전대현, 최유찬, 배혜수, 이유경이 참여했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 서재희와 류연이 갑작스럽게 한 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 연재 당시 평점 9.9점에 매회 1위를 유지했으며, 현재도 카카오웹툰에서 1.9억뷰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2022년 5월 기준).  2019년에 초연됐던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의 똑소리 나는 커리어우먼 ‘서재희’역의 김나영과 찬미는 현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점점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며 솔직해지는 ‘서재희’의 모습을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열정으로 극을 이끌어나갔다. 대륙에서 날아온 중국인 유학생 ‘류연’역의 김상균, 김용석, 노태현, 박대원은 4인 4색의 매력으로 각자의 류연에 완벽하게 몰입해 장내를 압도했다. 연습 초반임에도 류연과 재희의 완벽한 호흡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몰입도는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멀티남’역의 전대현과 최유찬은 신스틸러답게 다양하게 바뀌는 캐릭터를 밀도 높게 연기하며 극의 분위기를 만들어 갔으며, ‘멀티녀’역의 배혜수와 이유경은 통통 튀는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섬세한 감정선으로 배우들과의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 다시 한번 참여하는 베테랑 배우들과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이번 시즌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극을 한층 더 탄탄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며 폭발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날 현장은 작품에 대한 높은 몰입도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다. 진지하게 연습에 매진하며 리딩이 끝난 후 박수와 격려로 서로를 응원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연습이 진행됐다. 연습 현장은 실제 공연과 같은 진지함을 담아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제작사 ㈜아크컴퍼니의 김민경 대표는 “최고의 공연을 위해 모든 출연진과 스탭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 중이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극장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오는 7월 12일부터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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