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오는 9월 역사적인 전 세계 초연을 앞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늘(5일)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제작사 ㈜팝뮤직과 ㈜T2N미디어는 1차 티켓 오픈을 맞아 공식 SNS를 통해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하며 초연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콘셉트 포스터 속 민우혁, 이규형,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 테이, 이이경, 한승윤,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을 비롯한 주요 출연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관심을 높인다.

운명처럼 남한의 윤세리를 만나며 사랑에 빠지는 북한군 리정혁 역의 민우혁은 다채로운 캐릭터로 열연한 베테랑답게 피아노 앞에 눈을 감은 채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특유의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같은 역의 이규형은 고혹적이면서 섬세한 눈빛으로 리정혁의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 그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와 예능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장우는 윤세리를 향한 깊고 단단한 사랑을 눈빛에 담아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풍겼다.

대한민국의 재벌가 막내딸이자 우연한 사고로 북한에 도착한 윤세리 역의 임혜영은 불시착 직후의 모습임에도 매혹적인 시선과 외모로 캐릭터 싱크로율 200%를 자랑했다. 참여하는 작품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지닌 김려원 또한 맑고 투명한 분위기의 윤세리를 완성시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나하나는 그동안 보여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품과 캐릭터에 빠져든 모습을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다양한 작품에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해진 테이는 한껏 사연이 담긴 모습으로 깊은 고독을 가진 구승준을 만들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같은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이경은 다채로운 매력에 깊고 강렬한 감정 연기를 더했으며, 한승윤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분위기를 공존시키며 색다른 캐릭터 표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로 정혁의 약혼녀 서단 역으로 출연하는 송주희는 도도하면서 현대적인 여성미를 풍겼으며, 김이후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품격이 더해진 특유의 분위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이어 유연정(우주소녀)는 그윽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섬세한 눈빛 연기를 더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허규와 안세하는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빼어난 연기력을 더해 강렬한 야망이 깃든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조철강에 완전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원작 박지은)을 원작으로,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재미를 전할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남북의 '사람'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물로, 판타지 로맨스 장르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올가을, K-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민우혁, 이규형, 이장우,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 테이, 이이경, 한승윤,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대망의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9월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첫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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