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치범 수용수를 소재로 한 뮤지컬 '요덕스토리'가 오는 2월9~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요덕스토리'는 지난 2006년 3월15일 초연을 시작으로 국내 공연 100회 미국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투어 15회, 전체 115회의 공연을 하며 연 관객동원 16만명의 대기록을 세웠다.

차갑고 무거울 것으로 여겨지는 '북한'이라는 소재를 위대한 사랑이야기와 세상 어느 곳에서나 찾을 수 있는 휴머니즘으로 풀어낸 뮤지컬 '요덕스토리'.

탈북자 출신의 정성산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연출을 맡았으며 차경찬 작곡가의 뮤지컬 넘버가 더해져 한편의 대서사시를 보는 듯한 감동 속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인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실물 크기의 탱크 등장, 다이내믹한 무대구현을 바탕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로 것으로 기대된다.

□ 공연명 : 뮤지컬 '요덕스토리'
□ 기간 : 2010년 2월9~28일
□ 장소 :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문의 : 02-2280-4114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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