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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레베카’ 테이, KBS2 ‘불후의 명곡’서 감동 무대!

외할머니 떠올리며 김광진 ‘편지’ 재해석 ‘감동’




[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레베카’의 주역 가수 겸 뮤지컬배우 테이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여운 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중인 테이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치매의 날을 맞아 기획된 ‘기억의 노래’ 편을 꾸몄다. 이 날 방송에서, 테이는 최다 트로피 보유자답게 출연자들 사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본 무대에 앞서 출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 속 넘버 ‘신이여’를 가창했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고 파워풀한 모습은, 짧은 가창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극장에 있는 듯한 전율을 선사했으며, 출연진으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테이는 가창에 앞서 돌아가시기 전의 할머니를 떠올리며 “할머니와 마지막 인사를 나눌 즈음 따뜻한 눈빛으로 한 시간 정도 나를 바라봐 주셨다. 그때 이 말씀을 하려 하셨던 거라 생각하며 가사에 녹여봤다.”라고 언급하며 선곡 배경을 밝혔다.


그는 관객들에게 할머니와의 이야기를 전하며 “(노래를 들으시는) 여러분들에게도 와닿는 감정이 있다면 오늘을 소중한 날로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 무엇보다 기억이 소중한 여러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편지’를 불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테이는 김광진의 ‘편지’ 무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테이의 감미로운 음성과 폭발적인 성량, 풍부한 감성이 담긴 무대는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김광진의 ‘편지’를 그만의 짙은 감성으로 꽉 채운 무대는 이를 감상하는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후 테이는 눈물을 훔치며 ”(무대에 오르니) 감정이 올라온다. (할머니께서) 듣고 계실 것 같다.“라며 무대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그의 무대가 끝난 후 패널들은 “못다 한 말씀을 하시는 것처럼 느껴졌다. 마치 할머니와 손자가 만나는 것 같은 무대라 울컥했고, 여운이 길게 남는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밝혔다. 특히, 무반주로 부른 무대에 대해 “머리가 멍해질 정도로 좋은 무대”라고 언급하며 그의 감동적인 무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테이는 현재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 속 막심 드 윈터의 착장을 한 채 무대에 올라, 극 중 막심 드 윈터의 매력적인 모습을 그대로 전했다. 현재 테이는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에서 영국 최상류 층 신사이자 부인 레베카의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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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23-09-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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