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의 출연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연극 '뷰티풀 선데이'가 첫주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지난 4일 서울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뷰티풀 선데이' 첫 공연은 객석점유율이 100%를 넘어 107%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객석이 모자라 일부 관객들은 보조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일지매', '아가씨를 부탁해'가 일본에 방영되면서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한 정일우의 일본 팬들이 극장으로 몰려 표를 구하기 위한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정일우는 일본의 극작가 나카타니 마유니의 작품인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서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갖고 있지만 겉으로는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게이 이준석 역을 맡았다.

첫 공연을 마친 정일우는 "드라마나 영화와는 달리 무대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연기를 한다는 것이 색달랐고 흥분됐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공연명 : 연극 '뷰티풀 선데이 Beautiful Sunday'
□ 기간 : 2010년 2월4일~3월28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혜화동 '한양레퍼토리씨어터'
□ 문의 : 02-764-646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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