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독립기념관은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특별기획전을 마련하고 24일 오전 11시에 개막식을 거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안의사의 나라사랑정신과 동양평화사상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것으로 3월3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안의사의 출생과 항일구국운동, 하얼빈 의거, 옥중투쟁과 순국 등 주제별로 나뉘어 구성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에 전시되는 자료는 안의사의 '단지동맹 엽서'를 비롯해 하얼빈 의거 직전 기차에서 내리는 이토 히로부미의 모습, 안의사의 재판장면과 안의사가 작성한 '동양평화론', 순국 직전 안의사의 모습 등 안의사의 생애와 항일애국사상을 보여주는 사진 50점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계 교육프로그램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관람객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에는 안의사 기념엽서 만들기, 안의사 유목 자석퍼즐 맞추기, 안의사 인형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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