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4일부터 이틀간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조기예매시 20% 할인혜택

[JTN뉴스 윤보라 기자] 2010년 세종문화회관 기획대관 선정작 뮤지컬 '모차르트!'가 고양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5월14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르게 된 것. 특히 4월12일까지 조기예매시 2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만든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 작품이다.

국내에서 선보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의 첫 작품인 '모차르트!'는 오스트리아극장협회에서 해당 국가의 최고 역사와 권위가 있는 극장에서의 공연만 라이선스를 허가하는 특별한 작품이기도 하다.

천재 모차르트의 예술적 영감과 이를 질시하는 살리에르의 관계에 포커스를 맞춘 영화 '아마데우스'와 달리 뮤지컬 '모차르트!'는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성장통에 초점을 맞췄다.

또 이 작품에는 인간 모차르트의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들을 이용하는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음악 후견인이자 라이벌인 대주교,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인간성을 포용하며 사랑했던 연인 콘스탄체 등 다양한 인물들의 캐릭터도 살아있다.

한 편의 명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움과 스케일이 있는 무대 디자인,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클래식과 락이 융합된 음악,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 등은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배우 박건형과 박은태가 '볼프강' 역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이외에도 배우 민영기, 윤형렬, 서범석, 배해선, 정선아, 신영숙 등이 출연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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