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DC)서울의 해'를 맞이해 시민들의 숨겨진 디자인 열망을 자극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만들어 나가고자 시민공모전 작품을 오는 7월5일부터 세계디자인수도 서울2010 홈페이지(http://wdc2010.seoul.go.kr/contest)를 통해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는 'WDC서울2010시민공모전'은 '세계디자인수도서울을 내손으로...'라는 주제로 티셔츠-기념스티커디자인과 포토에세이 두 부문에 걸쳐 시행하며 응모자격 제한이 없어 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두 부문중 한 부문을 선택해 디자인으로 변화하는 세계디자인수도서울의 디자인감동과 직접 체험한 디자인 생활, 미래 서울의 디자인 생활에 대한 상상 그리고 세계디자인수도서울과 함께한 디자인생활과 추억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오는 7월5일~8월10일 접수를 하는 이번공모전은 총67명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최고상금은 500만원이다.

수상작은 네티즌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9월17일~10월7일 열리는 서울디자인마당(구 서울디자인올림픽)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중에 티셔츠-기념스티커 디자인의 수상작들은 실물로 제작돼 전시되며, 향후 디자인 마켓에 판매도 해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의 홍보 콘텐츠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이 세계디자인수도서울을 만드는 데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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