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Apple Music과 Apple Music Classical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신규 앨범 ‘차이콥스키: 사계(Tchaikovsky: The Seasons)’를 공간 음향으로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대한민국에서 오직 Apple Music에서만 공간 음향으로 청취할 수 있다.

차이콥스키의 12곡 연작 ‘사계’는 1년의 각 달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임윤찬은 사계를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감정을 되살려주는 음악’으로 정의하고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닌 ‘인생의 마지막 한 해’로 재해석했다. 청취자들은 그의 음악적 해석을 Apple Music에서 공간 음향으로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경험할 수 있다. Apple Music의 공간 음향은 여러 방향에서 구현되는 사운드를 통해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Apple Music만의 차별화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Apple Music Classical에서는 이번 앨범의 출시를 기념해 임윤찬이 직접 작성한 코멘터리와 함께 한글 전용 청취 가이드를 함께 제공한다. Apple Music Classical의 청취 가이드는 특정 음악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작품에 대한 해설을 화면에 자연스럽게 표시해, 청취자들이 음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연주되는 악기를 비롯해 작품의 구조, 작곡가나 연주자의 의도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쉽게 설명해준다. 예컨대 이번 앨범의 ‘8월 추수(VIII. August. The Harvest. Allegro vivace)’ 트랙은 ‘빠른 템포로 문을 열며, 나단조의 생기 넘치는 선율이 반음계적 진행을 타고 전개된다’고 소개된다.

임윤찬의 대표 음원을 한 곳에서 청취할 수 있는 ‘임윤찬 대표곡’ 플레이리스트에서도 신규 앨범의 수록곡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레이리스트에는 이번 앨범의 선공개 곡인 ‘6월 뱃노래(VI. June. Barcarolle. Andante cantabile)’와 임윤찬의 지난 앨범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Live from the 2022 Cliburn Competition)’ 중 ‘I. Allegro ma non tanto’ 등이 포함됐다.

Apple Music의 대표 플레이리스트 ‘오늘의 클래식’에도 이번 앨범의 음원이 선별 수록됐다. ‘오늘의 클래식’은 Apple Music의 전문 에디터들이 엄선한 클래식 최신 앨범을 선보이는 플레이리스트로 많은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Apple Music Classical의 앰버서더로서 임윤찬은 Apple Music Classical의 대한민국 론칭에 참여해 쇼팽 에튀드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Chopin: Études)’ 앨범은 지난해 Apple Music Classical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연말 글로벌 차트에서 최고 인기 앨범으로 선정됐다.

Apple Music Classical은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앱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클래식 음악 카탈로그와 완전한 메타데이터, 최적화된 검색 기능, 수천 개의 독점 레코딩을 제공해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최고 수준의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Apple Music Classical은 Apple Music 구독자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신규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2개월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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