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멤버 대성(왼쪽)과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21)이 깜찍한 바다거북을 연기했다?!

최근 3D 애니메이션 영화 '새미의 어드벤쳐'의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대성은 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윤형빈, 설리(에프엑스) 등과 모습을 드러내 녹음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대성은 주인공인 바다거북 '새미'를 연기한 것과 관련해 "빅뱅 멤버들이 많은 격려를 해줬고, 특히 새미의 '큰 눈'이 나와 많이 닮았다고 칭찬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작은 눈을 가늘게 뜬 채 해맑게 웃는 모습이 매력포인트인 그가 새미의 크고 또렷한 눈을 보고 자신과 다르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첫 더빙연기라 긴장을 많이 했다는 그는 "내가 처음이라 애를 많이 먹으니 스태프 분들이 팁을 주셨다"면서 "뛰는 장면에서는 실제 뛰는 시늉을 하고, 먹을 땐 먹는 시늉을 했다. 액티브하게 녹음한 것 같다"며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새미의 어드벤쳐'는 '리얼 다이나믹 아쿠아 3D'라는 장르명에 맞게 실제 바다 속 세계를 여행하는 듯 생생한 화면이 눈길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 영화. 50년간 전 세계 바다를 여행한 새미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16일 국내 개봉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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