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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 스피치', 골든글로브 7개부문 최다 후보

각 부문 후보작 발표...내년 1월16일 시상식 열려


[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영국 왕 조지 6세의 연설 공포증 극복과정을 그린 영화 '킹스 스피치'가 제68회 골든글로브상 최다인 7개 부문 수상후보로 올랐다.

이달 들어 각종 영화상을 독식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도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돼 '킹스 스피치'와의 수상 경쟁이 주목된다.

골든글로브상을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4일 '킹스 스피치'를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콜린 퍼스), 남우조연상(제프리 러시), 여우조연상(헬레나 본햄 카터), 감독상(톰 후퍼), 각본상, 음악상 등 7개 부문 후보작으로 지명했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이밖에 자신의 몸이 흑조로 변해가고 있다는 망상에 빠진 발레리나 이야기인 '블랙 스완(Black Swan)'과 복싱영화 '더 파이터', '인셉션' 등 모두 5개가 올랐다.

여우주연상에는 할리 베리(프랭키 앤드 앨리스), 니콜 키드먼(래빗 홀), 제니퍼 로런스(윈터스 본), 나탈리 포드만(블랙 스완), 미셜 윌리엄스(블루 밸런타인) 등이 후보로 올랐다.

또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콜린 퍼스를 비롯해 제시 아이젠버그(소셜 네트워크), 제임스 프랭코(127시간), 라이언 고슬링(블루 밸런타인), 마크 월버그(더 파이터)가 지명됐다.

뮤지컬과 코미디 부문에서는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벌레스크'와 '투어리스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에브리바디 올 라잇(The Kids Are All Right)', '레드'가 올랐다.

또 이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앤젤리나 졸리(투어리스트)와 아네트 베닝.줄리앤 무어(에브리바디 올 라잇), 앤 해서웨이(러브 앤드 드럭스), 엠마 스톤(이지 에이), 남우주연상은 조니 뎁(투어리스트)과 폴 지아마티(바니스 버전), 제이크 질렌할(러브 앤드 드럭스), 케빈 스페이시(카지노 잭) 등이 후보로 경쟁하게 됐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토이 스토리 3'과 '드래곤 길들이기','라푼젤(Tangled)', '슈퍼배드(Despicable Me)', '일루셔니스트' 등이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은 내년 1월16일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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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현화영 기자 young@jtn.co.kr
  • 기사입력 : 2010-12-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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