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감독 김석윤)에서 섹시하고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 한지민이 노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지민은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언론시사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출 의상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즐기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답했다.

한지민은 "명탐정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객주의 미모를 이용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파격적인 것을 찾다 보니 섹시함이나 메이크업 등에 변화를 주어야 했던 것 같다"며 "많은 스태프분들이 객주의 변신에 함께 노력해주셨고, 내가 어색하고 부끄러워한다면 상대배우도 어려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나리오 자체를 만화책 보듯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섹시함 보다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입체적인 역할에 끌렸다"며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가 아니기에 떨리는 작업이었다. 너무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감독 김석윤)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허당과 천재 사이를 넘나들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를 무기로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을 파헤치는 탐정극.

이번 영화에서 한지민은 치마폭에 비밀을 감춘 신비의 여인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한객주 역을 맡아 그동안 선보였던 청순단아함을 버리고 강렬한 눈매와 과감한 의상을 선보이며 숨겨둔 섹시미를 발산한다.

배우 김명민과 한지민,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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