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러브'는 지난 주말인 21~23일 3일간 전국 667개 상영관에서 47만1천776명(35.7%)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이후 영화의 누적관객은 55만2천149명이다.

지난주 1위였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는 394개 상영관에서 20만4천265명(15.4%)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 역시 338개관에서 15만752명(11.4%)을 동원하며 한 계단 내려간 3위다. 하지만 누적 관객수는 293만3천437명을 기록해 이번주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이크 질렌할과 앤 헤서웨이가 주연한 할리우드 멜로영화 '러브&드럭스'는 12만7천718명(9.7%)을 모아 4위,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 호송단'은 10만3천752명(7.8%)을 모으며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김윤진ㆍ박해일 주연의 '심장이 뛴다'로 8만1천629명을 기록했다.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4만2천749명으로 지난주 3위에서 무려 4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48만462명.

이밖에도 '아프리카 마법여행'(3만2천75명), '꿀벌 하치의 대모험'(1만7천890명), '울지마, 톤즈'(1만7천851명) 등이 10원 내에 들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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