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에 도전한 아이유. ⓒJTN NEWS [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JTN뉴스] '요즘 대세' 아이유가 생애 첫 영화 주제가를 불렀다.

18일 명필름에 따르면 아이유는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삽입곡을 최근 녹음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과 청둥오리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 영화로, 앞서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등 인기 충무로 스타들이 더빙에 참여해 화제가 된 작품.

여기에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적 감성을 소유한 아이유가 OST에 참여하면서 더욱 영화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한 명필름 측은 오는 25일 오전 열릴 예정인 제작보고회에 아이유가 직접 참석해 주제가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가 부른 '마당을 나온 암탉' 주제가는 오케스트레이션의 웅장한 선율과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올드보이' '혈의 누' '친절한 금자씨' 등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이지수 음악감독이 작곡을 담당하고 아이유의 '좋은 날' '잔소리' 등을 완성시킨 김이나 작사가가 가사를 썼다.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이지수 음악감독의 지휘 하에 15인조 마당 앙상블이 무대 위에 등장, 영화에 삽입된 음악을 직접 연주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 아이유의 노래 외에도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등 배우와 감독이 함께하는 기자간담회도 진행된다.

100만부 돌파 베스트셀러 만화의 영화화, 총 6년간의 기획 및 제작기간, 최고의 연기파 스타들의 목소리 출연,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중국 전역 1천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되는 등 다양한 화제를 낳고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는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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