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에 따르면 '007' 23편은 미국 개봉일인 11월9일보다 한 주 앞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Bond 23'이라는 가제가 붙은 23편은 소니 픽쳐스와 MGM이 공동 투자 및 배급을 담당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니 픽쳐스와 MGM은 이미 '007' 시리즈의 21편에 해당하는 '007 카지노 로얄'과 22편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등의 작품으로 직간접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각각 약 5억9천900만 달러와 5억7천7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한 바 있다.

23편에는 21편부터 활약을 펼친 '제6대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가 전설의 비밀 첩보요원으로 재등장할 예정.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샘 멘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007' 23편의 본격적인 촬영은 올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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