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사랑과 우정을 놓고 일생일대의 갈림길에 놓인 두 여자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러브 앤 프렌즈'(감독 루크 그린필드)가 주연배우 케이트 허드슨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레이첼'(지니퍼 굿윈)이 20년지기 절친 '달시'(케이트 허드슨)의 약혼자 '덱스'(콜린 이글스필드)와 하룻밤을 보낸 후 그녀들의 우정에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러브 앤 프렌즈'.

달시 역의 배우 케이트 허드슨은 영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사랑보다 황금' '신부들의 전쟁'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다.

극중 달시는 화끈한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에 섹시한 몸매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뉴욕의 알파 걸. 리더십이 넘치고, 거침없이 쾌활한 외면과 달리 절친 레이첼과 약혼자 덱스 앞에서는 모든 것이 서툰 철부지 어린아이 같기만 하다.

"달시는 다른 사람보다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는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한 허드슨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 마음에 든다"고 평했다.

이어 극중 약혼자인 '덱스'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완벽하고 이상적인 남자"라며 "잘 생겼고, 변호사에 집안도 훌륭하고 옷도 잘 입는다"고 소개했다.

베스트 프렌드인 레이첼 역을 맡아 완벽한 앙상블의 연기를 펼친 배우 지니퍼 굿윈에 대해서는 "사랑스럽고 훌륭하고 열정적인 배우다. 배우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함께한 모든 배우들에 대해 "아주 훌륭한 조합의 캐스팅이었다. 촬영 현장뿐만 아니라 촬영이 끝난 후에도 자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러브 앤 프렌즈'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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