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었다"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윤계상이 지난 13일 열린 영화 '풍산개'(감독 전재홍) 시사회에 자신의 팬 200여명을 초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풍산개'는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북한에서 망명한 고위층 간부의 여자를 배달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분단 드라마.

이 작품에서 윤계상은 이 작품에서 단 한 마디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정체불명의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윤계상은 이날 시사회에 "가족과 같은 팬들에게 가장 먼저 '풍산개'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기쁘다.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작품인 만큼 여러분들도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사회 초청 이벤트는 윤계상의 팬카페 '연인계상' 회원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신청 시작 10분 만에 마감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는 후문.

특히 시사회장에는 한국 팬 뿐만 아니라 다수의 일본 팬들이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 윤계상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윤계상의 파격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풍산개'는 오는 6월23일 개봉된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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