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신동엽이 '19금 동창회에 제일 먼저 달려갈 것 같은 스타' 1위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2012년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섹드립’ 열풍에 동참한 영화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가 광란의 동창회를 하면 제일 먼저 달려 올 것 같은 국내 남자 스타를 묻는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트(www.nate.com)에서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처럼 광란의 동창회가 열리면 환장할 것 같은 스타는?"이라는 설문이 진행된 것.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섹드립 본좌’ 신동엽이 75%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인기리에 종영한 tvN 'SNL 코리아 시즌2'에서 특유의 19금 개그 본능을 발휘하며 대한민국을 ‘섹드립 열풍’으로 몰아 넣었던 개그맨 신동엽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이정록’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종혁이 15%를 차지 2위에 올랐다.

섹시 코미디의 아이콘 신동엽은 무한도전의 돌+아이 노홍철과 발표하는 노래마다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박진영 등 쟁쟁한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네티즌들로부터 ‘광란의 동창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낙점 받았다.

영화 '아메리칸 파이: 19금 동창회'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3년 만에 동창회를 위해 다시 모인 파이들. 따분한 일상에 지친 그들 앞에 여고생 ‘카라’의 등장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은 파이들은 광란의 동창회를 기다린다는 내용을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로 올 여름 관객들을 후끈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8월9일 개봉.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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