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가장 환자들과 아동 양육시설에 성금 전달 예정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유준상은 가장(家長)들이 입원을 해 생계가 곤란한 가족들과 아동 양육 시설 친구들을 위해 6천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화 촬영 중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유준상은 영화 '터치'의 민병훈 감독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11월 6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에서 진행될 영화 '터치' 나눔 특별 시사회에서 유준상이 불우한 가장(家長) 환자들과 아동 양육 시설 친구들을 돕기 위해 6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

이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입양아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생긴 아동들을 향한 마음과 오는 11월 8일 개봉이 확정된 영화 '터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낀 것들을 실천 하고자 하는 유준상의 의지로 실현됐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영화 '터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장(家長)환자 돕기 나눔 시사회에는 유준상을 대신해 유준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김동식대표와 배우 김지영, 민병훈 감독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유준상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을 통해 아동 양육 시설 친구들과 가장 (家長) 환자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를 가지며 약 4백여명의 관객들을 초청하여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또한 배우 유준상은 이번 행사를 일회적인 나눔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월드비전의 아동보건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지속적인 아동 돕기와 환자 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6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유준상의 기부 외에도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후원금 모금과 함께 배우들의 싸인이 들어간 영화 '터치' 소설 및 포스터, 사진 액자, 엽서 등을 자선 판매할 예정이며, 가장 환자 가족과 병원관계자는 물론 출판계, 종교계와 영화에 관심 깊은 일반 관객들까지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될 전망이다.

한편 영화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로 오는 11월 8일 개봉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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