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에 대한 편견 깨뜨릴 이색적 캐릭터 등장...4월4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거장들의 뮤즈, 시얼샤 로넌이 영화 '호스트'를 통해 1인2역의 반전 매력을 뽐낸다.

영화 '호스트'는 영혼이 침략당한 미래, 두 개의 영혼이 공존하는 한 명의 여자와 각기 다른 두 남자가 펼치는 4각 로맨스를 그린 작품.

'호스트'는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 인간 멜라니가 외계 생명체인 완다로부터 몸을 강탈당하지만 정신만큼은 소멸되지 않은 채, 완다와 한 몸을 공유하게 된다는 독특한 콘셉트에서 출발한다.

시얼샤 로넌은 이번 작품에서 고강도의 액션 스턴트를 소화하고, 억양의 차이와 걸음걸이와 행동 등 디테일한 변화를 통해 1인 2역의 캐릭터에 완벽한 몰입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한 영화 속에서 터프한 인간 멜라니와 순진무구한 외계 생명체 완다를 동시에 열연하며 놀라운 몰입도와 여유롭게 연기 변신을 선보인 시얼샤 로넌은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호스트'는 시얼샤 로넌이 소화해낸 멜라니와 완다 캐릭터. 그들간의 끊임없이 오가는 설전과 타협, 연대감을 통해 점차 서로를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그녀들이 보여 줄 각자 다른 로맨스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4월4일 개봉.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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