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메가박스 코엑스서 열려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오정세와 유인영이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두 배우는 오는 17일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호흡을 맞출 예정.

두 사회자와 영화제의 인연은 ‘멘토스쿨’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2012년 '제2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 시작된 ‘멘토스쿨’은 현직 영화감독이 멘토가 되어 스타들의 스마트폰영화 감독 데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 멘토스쿨 멤버인 배우 류덕환의 연출작 '장준환을 기다리며'에서 코믹하고 귀여운 주인공 ‘파추남(파트맨으로 추정되는 남자)’을 연기했던 배우 오정세는 1년이 지난 후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제와 다시 한번 함께한다.

또 올해 ‘멘토스쿨’에서 이무영, 강동헌 감독의 멘토링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다시 태어난 배우 유인영 또한 영화제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개막식에서는 사회자로서의 재능을, 상영관에서는 감독으로서 연출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에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배우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멘토스쿨’을 통해 탄생한 작품은 총 3편이다.

삼성 갤럭시 노트2로 촬영된 솔직한 에로틱코미디 배우 유인영 연출의 '풍선',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수의 꿈을 이룬 가수 나르샤의 자전적 성장드라마 '벌레', 멘토스쿨 글로벌 프로젝트의 주인공이기도 한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의 판타지 멜로 'The Doors'.

세 작품 중 '벌레'와 'The Doors'는 개막식에서 최초 상영되며 연출을 맡은 가수 나르샤와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는 개막식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스마트폰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 심사위원장 봉준호 감독을 필두로 영화제 관련인사, 개막식을 축하하는 국내외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한편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4월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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