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시리즈 세 번째...북미-유럽 관객보다 먼저 만난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18년간 사랑 받아온 '비포' 시리즈의 세 번째 여행 '비포 미드나잇'이 오는 22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비포 미드나잇'은 오는 5월 22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이틀 뒤인 5월 24일 북미 지역을 비롯 그리스, 독일,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전역과 대만, 페루 등 해외 13개국에서 개봉을 확정하고 전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베를린 영화제,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뜨거운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비포 미드나잇'은 '비포 선라이즈'의 두근거림과 '비포 선셋'의 아련함를 기억하는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사고 있는 작품.

지난 시리즈에 이어 이번 '비포 미드나잇'은 그림같은 일몰을 간직한 그리스 해변 마을 카르다밀리를 배경으로 ‘제시’와 ‘셀린느’의 아름다운 세 번째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전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행운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사한 '비포 미드나잇'은 5월2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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