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입소문 타고 장기 흥행 예고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머드'가 개봉과 동시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주 개봉과 동시에 현재 상영작 중 최고의 평점을 기록하며 영화를 본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 '머드'가 주말 극장가에서 다양성 영화 1위를 기록하며, 예사롭지 않은 흥행을 예고한 것.

특히 지난 1일까지 1만7천370명의 관객을 동원한 '머드'의 스코어는 언론과 영화팬들로부터 높은 찬사를 받았던 제프 니콜스 감독의 전작 '테이크 쉘터'의 총 관객수 5천299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는 점에서 장기 흥행까지 점쳐지고 있다.

관객들은 SNS를 통해 “영화 속 소년의 얼굴이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 “'머드'를 보면서 메말랐던 눈물샘이 터졌다. 사랑에 관한 영화지만 우정에 관한 영화이기도 했다”, “촬영이 일품이다. 제프 니콜스 감독의 또 다른 수작이다”, “2013년에도 이런 영화를 볼 수 있음에 기쁘다”, ”성장영화라고 하기엔 매우 비범하다. 극장 한 관을 한 회 대여해서 나 혼자 조용히 감상하고 싶을 정도”,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는 '머드'”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봉과 함께 네티즌의 입소문과 호평을 바탕으로 다양성 영화 1위까지 기록하며 기대작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머드'는 영화가 가진 다양한 매력으로 꾸준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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