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향한 관객들의 영화사수 서포터즈 열풍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동안 관객들은 '또 하나의 약속'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응원하고 있다.

카페, 호프집 등 다양한 곳에서 '또 하나의 약속' 티켓 인증 시 서비스 제공이라는 이벤트를 자발적으로 진행하며 영화를 주변 사람들과 끊임없이 나누고 있다.

마치 월드컵 4강 진출 시 골든벨을 울리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드는 이런 이벤트들은 SNS를 통해서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또한 50여개가 넘는 단체관람에 이어, 깜짝 번개 그리고 결혼식 하객들과 함께 영화관람까지 상상을 초월한 방법으로 관객들은 '또 하나의 약속'을 이웃들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

이외에도 개봉 3일 만에 '또 하나의 약속' 관람을 위해 극장을 두 번 찾은 관객들의 인증도 끊이지 않고 있다.

처음 봤을 때의 매력과 두 번째 관람 시의 매력을 비교하는 관객은 물론, 다른 이웃과 함께 보기 위해 영화를 두 세 번씩 본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턱없이 적은 상영관을 걱정하여 다른 예비관객의 볼 권리를 위해 한 번만 보겠다는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상영관을 늘려달라는 관객들의 끝없는 청원이 SNS에 계속되고 있다.

스크린 열세에도 불구하고 매진 행렬, 원정 관람 등 폭발적인 반응 속에 '또 하나의 약속'에 대해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이 이번 주 상영관을 얼만큼 더 확대하여 제대로 된 전국 개봉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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