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그랜드 피아노' 주말 내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고 이번 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까지 차지하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 주말 동안 네이버부터 다음, 네이트까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다이버전트'와 '니드 포 스피드' 등과 같은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며 예매율 1위까지 점령해 온라인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는 것.

이번 실검 1위 석권과 예매율 1위 소식은 과거의 연주 실수로 트라우마를 갖게 된 천재 피아니스트 역의 일라이저 우드와 의문의 관객으로 등장하는 존 쿠삭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클래식 음악이 가미된 스릴러라는 색다른 장르로 호기심을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

또한 영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극 중에서 누구도 완벽하게 연주할 수 없는 곡으로 묘사되는 ‘라 신케트’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다.

완벽히 연주해야만 풀 수 있는 신비스러운 비밀을 간직한 피아노 연주곡으로 소개되는 ‘라 신케트’는 실존하는 곡이 아닌 영화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음악으로, 천재 피아니스트 ‘톰’으로 분한 일라이저 우드가 직접 연주를 선보이며 더욱 흥미를 더한다.

이렇듯 날이 갈수록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영화 '그랜드 피아노'는 클래스가 다른 고품격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4월 극장가를 점령할 예정이다.

한편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올킬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영화 '그랜드 피아노'는 5년 만에 복귀한 천재 피아니스트가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누구도 완벽히 소화할 수 없는 전설의 곡 ‘라 신케트’를 연주하지 않으면 부인과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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