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김상호-유승목-이희준, 남다른 존재감 과시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해무'에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이희준이 실제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뱃사람으로 변신해 존재감을 과시한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윤석과 스크린 기대주 박유천을 비롯해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까지 각기 다른 개성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전진호’에 탑승한 6인의 선원으로 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선 굵은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관록의 배우 문성근은 '해무'에서 기관장 ‘완호’ 역으로 기존에 선보여온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따뜻한 인간미를 전한다.

제작자 봉준호는 그에 대해 “그동안 맡아왔던 역할과 굉장히 대비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역시 ‘대배우’라고 느꼈다”며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배우 김상호는 선장의 명령을 묵묵히 따르는 행동파 갑판장 ‘호영’ 캐릭터로 '해무'에서 가장 완벽한 뱃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해 영화의 리얼리티를 더한다.

심성보 감독은 “그만의 독특한 존재감으로 ’전진호’의 2인자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제작자 봉준호가 “수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팔색조 같은 배우”라며 극찬한 유승목은 '해무'에서 돈이 세상에서 최고인 거친 성격의 롤러수 ‘경구’ 역으로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마지막으로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적인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이희준은 '해무'에서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선원 ‘창욱’ 역으로 색다른 모습에 도전한다.
 
특히 김윤석을 포함해 이희준, 문상근, 김상호, 유승목까지 연극무대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다진 내공 있는 배우들이라는 점 또한 이들이 선보일 완벽한 앙상블을 더욱 기대케 한다.

독보적 존재감으로 강렬한 시너지를 과시하는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이희준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해무'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하는 선 굵은 드라마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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