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 ‘승민’과 ‘수명’의 특별한 우정과 본격적인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이 ‘승민’과 ‘수명’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번 메인 예고편에서는 진짜 인생을 찾기 위한 두 사람의 본격적인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알려진 정보가 없어 도무지 정체를 파악할 수 없는 캐릭터 ‘승민’, 그로 인해 평온했던 병원 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수명’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첫 만남과 달리 점차 둘만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간다.

이어 ‘승민’의 진짜 꿈을 알게 된 ‘수명’은 친구의 꿈을 위해 본격적으로 탈출을 돕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수리희망병원 501호 친구들까지 그들의 탈출을 도와주는 모습에 두 주인공의 탈출이 과연 성공하게 될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니 시간은 이제 니 꺼야. 더 이상 뺏기지마’라며 ‘승민’이 ‘수명’에게 건네는 한마디는 '내 심장을 쏴라'가 관객들에게 던지는 궁극적인 메시지로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와 진한 울림을 전한다.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부터 이민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등 주조연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이 시대의 청춘들을 향한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까지, 2015년의 포문을 열 기대작 '내 심장을 쏴라'는 오는 1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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