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감동 드라마...1월15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이별까지 7일'이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이별까지 7일'은 죽음을 앞두고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남은 가족들의 간절한 일주일을 그린 이야기.

'행복한 사전'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따뜻하게 조명했던 이시이 유야 감독 특유의 담담한 연출과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가족에 대한 애정이 메인 예고편을 통해 유감없이 드러난다.

큰 아들 ‘코스케’를 몰라보는 예고편의 시작 장면은, 점점 심해지는 건망증을 작은 아들 ‘슌페이’에게 고백하는 엄마의 모습과 교차되며 슬픈 예감을 만든다.

역시나 갑작스런 여명 선고를 받은 엄마를 두고 가족들은 그 사실을 인정할 수 없어 괴로워하며 재정적으로나 관계적으로나 엉망이었던 가족의 치부를 드러내고 만다.

그럼에도 우리의 엄마이고 우리는 가족이기에 가족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엄마를 살리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수많은 병원을 찾아 다니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특히 ‘코스케’가 아픈 엄마에게 “지금까지 엄마 힘들게 해서 미안해”라고 처음으로 진심을 얘기하는 장면은 우리네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엄마와의 이별을 마주하고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드라마 '이별까지 7일'은 오는 1월 15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가족을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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