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대사, 자막, 음악 없이 ‘수화’로 모든 스토리가 진행되어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해석이 가능한 파격적인 설정과 독창적인 연출, 연기 경험이 전무한 실제 청각장애인 배우들의 스크린을 압도하는 생생한 연기로 2014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및 3관왕 수상, 전세계 영화계를 휩쓴 화제작 '트라이브'가 3월 23일 누적관객수 10,070명을 기록,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트라이브'는 기숙 학교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가 학교를 휘어잡고 있는 조직 'The Tribe' 안에서 겪게 되는 ‘사랑’과 ‘증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금껏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미로슬라브 슬라보슈비츠키 감독의 영민하고 참신한 연출이 돋보이는 '트라이브'는 개봉 후 관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끌어냈다.

개봉 이후 대규모 배급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상케 했던 '트라이브'의 1만 관객 돌파는 개봉 당시 상영관수가 불과 30여 개였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뜨거운 추천으로 얻은 스코어라 더욱 뜻 깊다.

이 같은 쾌거 속 지난 3월 19일부터 극장 동시 서비스를 개시한 '트라이브'는 센세이셔널한 영화의 충격과 전율을 안방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독창적 연출력과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설정으로 2015년 초 극장가에 충격과 전율을 선사하며 1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트라이브'는 현재 극장 동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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