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개봉 후 전세계 평론과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플로렌스'가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쿄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 선정 소식으로 다시 한번 작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치열한 끝 여름 극장가, 웃음과 감동을 주는 유일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플로렌스'가 개봉 1주차에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일찍이 개봉 전부터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플로렌스'는 개봉 후에도 국내 언론 매체와 평단,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지며 ‘머스트 씨 무비’임을 증명해 보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여전히 식지 않는 관객들의 반응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9.2점이라는 개봉 전 평점을 기록했던 '플로렌스'가 개봉 후에도 여전히 네티즌 평점과 실관람객 평점이 9점대에 가까운 수치를 유지(네티즌 평점 8.79 / 실관람객 평점 8.96 / CGV 골든에그 97%)하고 있어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만족도를 고스란히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플로렌스'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 29회 도쿄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1985년부터 시작해 부산 국제 영화제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쿄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 선정은 아시아 중요 영화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것은 물론,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영화임을 다시금 보여주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영화의 주연을 맡은 메릴 스트립과 휴 그랜트가 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것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영화의 프로모션을 위해 오랜만에 아시아에 방문하는 메릴 스트립과 2010년 중국 방문 이후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휴 그랜트의 참석 소식은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메릴 스트립의 경우, 이번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에, 국내 언론과 팬들도 그녀의 아시아 방문을 무척이나 반기고 있다. 이처럼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관객들의 반응과 도쿄 국제 영화제 개막작 선정으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플로렌스'는 더 많은 이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독보적으로 높은 평점과 도쿄 국제 영화제 개막작 선정으로 흥미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플로렌스'는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으로 카네기 홀에 선 음치 소프라노, 사고전담 매니저, 맞춤형 연주자, 그들의 믿지 못할 트루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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