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성룡을 비롯한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목소리 더빙과 폭발적인 관객 반응 등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넛잡 2'가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추석 황금연휴 전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승자는 다람쥐 ‘설리’와 동물 친구들이었다. 1편에 이어 더욱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넛잡 2'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던 경쟁에서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역대급 이벤트와 프로모션, 그리고 서울숲과의 환경보호 캠페인 등으로 일찌감치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넛잡 2'가 지난 10월 3일 개봉 이후 총 누적 관객 31만 명을 동원, 타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큰 격차로 애니메이션 전체 흥행 1위를 기록한 것. 

추석 연휴에 앞서 개봉한 '극장판 요괴워치: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20만)과 '레고 닌자고 무비'(15만),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신비한 섬'(5만 5천)는 물론, 함께 개봉한 '딥'(20만), '매직울프'(2만 7천)까지, 무려 6편에 이르는 애니메이션들의 사활을 건 경쟁에서 흥행 1위를 석권했다. '넛잡 2'는 이로서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하며 전편 '넛잡: 땅콩 도둑들'의 47만 명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황금연휴 흥행 1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흥행 동력을 마련한 '넛잡 2'는 CGV 골든에그지수 96%로 '딥'(85%), '극장판 요괴워치: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92%)등을 앞지르며 확실한 입소문까지 얻고 있어 장기 흥행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기도. 

땅콩 가게 폭발로 위기에 처한 다람쥐 '설리'와 오크톤 동물 친구들이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해 지상최대 연합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넛잡 2'는 개성 넘치는 동물 캐릭터들과 탄탄하고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블록버스터급 액션과 쉴새 없는 웃음폭탄으로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넛잡 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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